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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구정 맛집 한우 맡김차림 이속우화 천공 / 압구정역 신사동
    식도락/외식 2022. 6. 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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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하기 정말 어려운 곳, 이속우화를 두 군데 다 예약에 성공했다. 이속우화를 먼저 다녀오고 이속우화 천공을 나중에 갔다.

    여기선 말하는 이속우화는 한남동에 위치해 있고, 이속우화 천공은 압구정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해있다.

     


    이속우화 예약하는 방법 팁

     

    매월 21일 이속우화, 매월 22일 이속우화 천공 예약이 캐치테이블 어플리케이션에서 열린다.

    예약이 오픈하는 시간은 오후 5시, 오후 5시 이전에 들어가서 대기를 해야 예약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예약에 바로 실패하더라도 바로 나가서는 안된다. 자꾸 예약 취소 건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 날 예약을 취소한다면 거의 예약은 어렵다고 봐야한다.

     

    이속우화 천공이 좌석도 더 많고 가격이 조금 더 있어서인지 예약이 더 쉽다.


    이속우화 천공은 이속우화 보다 더 넓고 좌석도 많고 지상 6층에 있으면서 창문으로 빛이 들어와서 훨씬 환한 분위기를 가졌다.

    메뉴는 위와 같았다. 이전에 메뉴와 달라졌다고는 하는데, 먹으면서 만족스러웠기에 별로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다.

    구운 빵 위에 얹은 한우 육회, 당근샐러드, 한우구이(등심아랫살, 새우살), 한우양념구이(늑간살), 한우 미트파이, 한우버섯솥밥, 해물된장찌개, 디저트망고가 그 메뉴였다.

    소스로는 지미추리, 와사비, 핑크솔트, 홀그레인머스타드가 제공되었고, 밑반찬으로 무절임(피클스러운), 열무줄기? 가 제공되었다.

    처음에 직원분께서 루이비통 가방에 담긴 한우를 들고 한바퀴 돌아주시면서 오늘 먹을 고기를 보여주신다. 이속우화는 사진찍고 영상찍는 기록 남기기를 고객이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에 진심이었다. 고기를 보여주면서 다른 직원분께서는 음료를 가져왔는지 물어보시고는 (콜키지 프리매장) 음료 주문을 할건지 물어봐주신다. 메뉴판을 보니 하이볼이 있길래 하이볼을 주문했다. 가장 기본적인 하이볼이었던 것 같은데 이름은 기억안나고 10,000원이었다. 한 잔 시키길 잘했다 생각한게 많이 달지도 않고 깔끔하게 입을 정돈해 주는 느낌이 나는 하이볼이어서 식사를 하는 내내 만족스럽게 마실 수 있었다.

    첫 메뉴로 나온 음식은 코리안 비프 타르타르 ( 구운 빵에 얹은 한우 육회 ) 한우육회에 쪽파 계란노른자가 얹어져있는 그릇을 가져오셔서 보여주신 후(사진 찍는 시간을 주신 후) 눈앞에서 비벼주신다. 비비고 나눠주시는데 보면서 어 저빵에 얹힌게 더 많아보여 이건 조금 적어보여를 동행인과 이야기했다. 

    15,000원을 추가하면 우니와 트러플을 추가할 수 있는데, 친구는 추가를 안했고 나만 추가해서 먹었다. 우니는 맛있었다. 친구는 살짝 찍어먹어보더니 질색을 했지만..

    구운당근샐러드 + 치즈, 와... 예상치 못한 맛이다. 당근이 구워져서 단맛이 훅!올라왔는데 치즈와 어우러지면서 진짜 맛있었다. 계속 젓가락이 샐러드를 향해 나아갔다. 오메.. 

    고기가 구워졌다. 눈앞에서 영롱하게 구워지는 고기의 모습을 보면서 두근두근 기대가 되기 시작한다. 오늘 우리 테이블에서 말해주시는 분이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잘 챙겨주셨다. 어떤분들은 정말 해야할일만 딱딱, 그리고 설명만 탁탁 하셨는데 약간 무미건조하게 말하시는 분이면 조금 기계적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오늘 경험을 제공해주시는 분께서는 이것저것 이야기해주시고 이때 이렇게 찍어야한다 라며 적극적이셔서 재미있었다.

    사진을 위한 포오즈으~ 고기가..와.. 저렇게 단면을 보여주시곤 다시 더 구워주신다. 그리고 보여주신 화이트 트러플

    첫 번째 고기는 그냥 앞에 주어진 소스들과 먹었다. 딱 알맞은 정도의 굽기로 만족스러운 식감이었다. 

    두번째 고기는 반만 화이트트러플을 얹어주셨다. 화이트 트러플이 원래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트러플 특유의 향이 아쉽게 나서.. 트러플 추가는 조금 아쉽다..하고 생각했다.

    양념구이도 구워주신다. 고기를 굽다가 양념을 발라 마져 구워주신다. 나는개인적으로는 생고기판데.. 눈으로 보는데 너무 먹고싶었다.

    구워져 나온고기도 맛있었다. 양념이 특제 양념이라고 하셨느데 뭔가 다른 양념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그리곤 미트파이.. 이건 진짜 맛있었다. 약간의 향신료가 섞여있어서 더 맛있었다. 치즈도 맛있고 겉에 페스츄리도 만족스럽고

    마지막 밥은 고기솥밥 그리고 해물된장찌개 이때도 ㅋㅋㅋ 멀어서 된장찌개 못찍으니까 옆테이블 솥가서 하는 모습 보여주시던 ㅋㅋㅋㅋ 

    아 저 스타우브의 위 손잡이는 바꿔 낄수있는걸로 아는데 이속우화 천공과 이속우화 한남점 모두 소모양 손잡이 

    밥도, 된장찌개도 너무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밥은 한남점의 우엉솥밥을 잊지 못한다 ㅋㅋㅋㅋ 망고도 맛있었지만 차가와서... ㅋㅋㅋㅋ

    맛있는 경험이었다. 다음엔 한남점 경험담을 올려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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