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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패동 점심추천 총각네 수산 / 운정 점심메뉴 동패동
    식도락/외식 2022. 6. 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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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매일 점심마다 가는 식당이 두 군데 있다. 원래는 반찬 가져와서 회사에서 밥을 해서 먹었는데.. 그렇게 먹는 것 보다 저렴하고 설거지하거나 그런 시간도 줄일 수 있어 매일 가게된다. 

     

    그 이유는 점심요일 이벤트의 시작이다. 얼마 전 부터 시작한 건지 그 전에 몰랐던 건지 모르겠지만 어느 날 갑자기 점심요일 이벤트를 보게 되었다.

    아니..ㅋㅋㅋㅋ 회 덥밥이 4,900원? 이건 먹어봐야한다 생각했지만, 아직 금요일에 가본 적이 없다. 월요일도 안가봤네..? 왜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금요일에 안 간 이유는 모르겠고, 월요일엔 현충일이라 회사를 나오지 않아 못갔다. 

     

    지금까지 목요일, 화요일 가봤는데... 목요일 조개칼국수는 핸드폰을 안들고 나가서 못찍었고 오늘은 회덮밥의 모습과 초밥을 올려봐야겠다. 

    위에 점심요일이벤트 메뉴판은 올라갔고, 기본 매일 점심메뉴 금액이다. 그냥 봐도 비싼 편은 아니다. 저 중에 회덮밥, 조개찜칼국수, 회정식을 먹어봤는데.. 양이 적은 메뉴가 하나도 없었다. 다 양이 넉넉...

    그리고 기본적인 메뉴다. 상시메뉴, 계절 메뉴, 자연산 메뉴 1월이었나..? 기본 메뉴도 먹어봤었는데 괜찮았던것 같다. 

     

    점심요일이벤트로 나온 초밥! 기본적으로 반찬과, 미역국을 주시고, 초밥이라서 간장그릇과 락교, 생강절임을 주신다.

    초밥이 분명 9,000원인데 12피스가 나온다.. 가격무슨일.. 초밥 위에 회도 얇은 편이 아니라 식감도 좋다.

    회덮밥은 그릇 가득 회와 야채를 주신다. 그리고 공기밥은 따로 나온다. 저 그릇 안에 밥이 안들어있다는 뜻이다. 진짜 푸짐..하다. 

     

    지난번에 먹은 조개칼국수도 사진은 없지만 표현해 보자면, 일단 냄비에 조개탕이 끓여져 나오고 칼국수 면은 따로 주시면서 말씀해주신다. "조개 먼저 빼드시고 칼국수 넣어 드세요!" 그리고 나서 냄비 속 조개를 보면 놀랄 수 밖에 없다. 

     

    보통 조개 칼국수 하면 보이는 조개는 바지락이다. 근데 여긴 조개 자체도 큰 백합이라하나? 그런 조개다. 그것도 많이 들어 있다.

    조개를 빼먹다 보면 시원한 국물도 같이 먹을 수 있고, 그걸 어느 정도 먹으면 칼국수 면을 넣는다. 그러면 국물이 약간 질척?하게 변한다. 또 그걸 먹으면 그 맛 또한 달라진다. 내 취향은 시원한 국물 쪽이라 그 시원하고 맑은 국물에 밥 한 공기 해서 밥이랑 국이랑 먹는게 더 좋지만, 이 가격에 이렇게 먹는 다는 건.. 너무 행복하다.

    아 나오는 길에 포장가도 있어서 사진으로 남겨뒀다. 멍게도 참 좋아하는데, 다음에 멍게를 포장해다가 집에서 멍게비빔밥을 먹어볼까, 조개를 사다가 해감시켜 조개탕을 조개파스타를? 하면서 생각하면서 사무실로 들어갔다. 오늘은 또 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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