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맛집 라프란스 / 계절의 요리가 있는 수원 맛집

월,화 휴무

12:00 오픈

15:30~17:30 브레이크타임

https://www.instagram.com/kitchen_ra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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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말이었나 다녀온 라프란스! 여기는 같이 간 친구와 틈만나면 이야기하는 곳이라 블로그에 남기기로 결정했다! 

틈만 나면 얘기하는 이유는 너무 맛있었기 때문..

내가 자주 보는 블로그주인장? 님은 행궁동근처에 사시는 것 같은데 가끔씩 라프란스가 언급되고 한동안은 진짜 자주 가셨었다. 맨날 맛있다고 그거 또 먹으러 왔다고 표현하시는데 궁금하지 않을 수가 있어야지 행궁동 성곽길을 걷고싶어서 행궁동으로 가는 김에 궁금했던 라프란스도 가기로 했다. 외국배가 그려져있는 간판, 그리고 12:00가 되기 전부터 대기표가 작성되기 시작했다. 다행히 12:00시 전에 도착하여 대기표에 이름을 써둔 뒤 골목 산책을 한번 다녀오고 식당 안으로 들어 갔다.

양식집인데 누군가의 가정집과 일본 식당 그 어딘가에쯤 온 것 같은 분위기가 펼쳐졌다. 우드로 되어있는 바와, 스텐으로 되어있는 주방기구들, 그리고 왔다갔다 요리하시는 사장님... 영화 속에 들어와 버린 듯한 기분이었다. 빵과 스프와 고양이 였던가? 그 영화, 그리고 교토에서 갔었던 한 토스트집이 떠올랐다. 가자마자 예쁜 유리잔과 유리그릇, 그리고 스푼과 포크, 물 주전자가 놓여지고.. 다시 보니 감성.. 갖고싶다..

바 끄트머리엔 오렌지, 레몬, 그리고 뭘 진열했었는지 기억안나지만 진열대.. 그리고 피타브레드가 구워지고 있었다.

주문했던, 파스타, 치킨마살라커리,치즈 피타브레드를 먹었는데.. 진짜.. 완전..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집 근처면 오늘 퇴근하고 가야지 하고 생각했을 정도다. 인스타그램에 매일 메뉴가 뜨는데, 여기에서 매일 있는 메뉴는 치킨 마살라 커리와 치즈피타브레드 뿐인 것 같고, 계절의 요리라는 이름으로 메뉴가 그때 그때 마다 바뀐다.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해두었는데 매번 메뉴 보면서.. 먹고싶다.. 를 반복하고있다. 

 

참고로 쓰자면, 어제자(2022.06.03) 메뉴는

-치킨 마살라 커리

- 치즈 피타브래드

- 새우 스프 커리

- 구운가지 토마토 파스타

- 새우 햇완두콩 오일 파스타

 

 

아니.. 새우 스프커리랑, 구운가지 토마토파스타랑, 새우 햇완두콩 오일 파스타 너무 먹어보고싶다..

사장님.. 일산으로 이사 와 주시면 안되나요 ㅜㅜ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