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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맛집 촉디 / 태국요리 일산맛집 일산가로수길맛집식도락/외식 2022. 5. 23. 15:50728x90
어쩌다보니 일찍 재료소진 되는 식당들을 매우매우 좋아한다. 지난번에는 카츠오모이 였다면 이번엔 태국요리 전문점 촉디다.
처음 촉디를 알게 되고 퇴근 후 촉디로 달려갔다.
이 때는 겨울즈음이었나..? 가을쯔음이었나..? 사진 날짜를 찾아보니 작년 10월이었다.
10월이니까 오후 6시 13분 에 찍은 사진인데도 깜깜하다.
오후 6시 13분 그러니까.. 퇴근하고 진짜 얼마 안된시간인데.. 대기를 걸어야했다.
바로 입장이 불가능해서 메뉴를 정하고 홀직원분께 이거이거 시킬거다 하고 전달하니...
눈앞에 메뉴판에 새로운 종이가 꽂혔다. 그러니까.. 6시.. 몇분쯤인데 이제 저녁 장사 한창 시작하실 그 쯤일거같은데 주문 마감이라구요..?
다행히도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다.
대기를 하다가 자리를 안내해주셔서 자리에 앉으니 바로 주문했던 음식들이 셋팅된다.
매콤한 돼지고기 바질 덮밥 이라는 팟카파오 무쌉 , 그리고 셰프가 직접 배합한 특제 시즈닝에 라임, 춘권을 곁들인 소고기 쌀국수인 촉디쌀국수
팟 카파오 무쌉은 처음 들어본 때가 어쩌다사장 시즌 1에서 박인비 골프선수가 나와서 요리를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아..저게 맛있을까? 맛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인식하게 되었다.
근데 촉디에 마침 팟카파오 무쌉이 있네? 아직도 이름은 잘 못 외우겠지만? ㅋㅋㅋㅋ
바로 시켜보고 첫 번째 써있는 메뉴인 촉디쌀국수를 시켰다.
결과는..? 와.... 진짜 맛있었다! 아니...ㅋㅋㅋ 계속 먹고싶은맛... 분명 배부른데 계속 들어가는 맛..
게다가 다음날 또 생각나는맛.. 아니 어떤 메뉴가 대체 그랬냐고?하고 물어본다면... 둘다...그랬다. 촉디쌀국수 국물도 미쳤는데...
팟카파오 무쌉도 맛있었다. 지금도 침이 좀 고이는 듯하다.
그러고 한동안 계속 가고싶다 라고 떠올리다가 같이 갔던 친구와 친구남자친구까지 해서 또 갔다. 이번엔 점심
점심쯔음에 가서.. 또 대기했다 ㅋㅋㅋㅋ 오픈 한지 15분 지난 시간이었는데.. 또 대기였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잘 들어가서 이번엔 똠양꿍쌀국수, 뿌팟퐁커리, 팟카파오무쌉을 시켰다
이번엔 어땠는지 알고싶다면 이 글의 첫 문장을 다시 기억해보면 된다. 올라가기 귀찮을 테니 다시 써보겠다.
"어쩌다보니 일찍 재료소진 되는 식당들을 매우매우 좋아한다."
똠양꿍 지금도 계속얘기할 정도로 맛있고... 지금도 촉디 가서 뭐가 제일 먹고싶어? 하면 똠양꿍! 근데 이번엔 밥이랑! 할거다...
그리고 팟카파오무쌉은 이미 위에서 아는맛되었고 아는 맛있는 맛....
마지막 뿌팟퐁커리는.. 맛있다. 근데 사실 다른데도 맛있는데 있기도하다 ㅋㅋㅋㅋ 먹고싶으면 시켜도 될 맛! 이다
하.. 오늘 냉장고에 이미 먹어야하는 음식이 있어서 안타깝다.. 이걸 쓰면서 너무 먹고싶기때문이다.
그래서 이걸 보는 나의 친구는 나랑 저기에 가자고 이야기를 여기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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