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주간식탁] 21-w48 (1128-1204)

아리솔 2021. 12. 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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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일요일


 아침 으로 📍보마켓서울로 에서 먹은 샐러드 그리고 떡볶이

 

거의 오픈컷 하듯이 일찍 갔는데 우리가 가서 먹고 있다보니 만석이 되었다 

보마켓 가보고 싶다를 한참 되뇌었던 것 같은데 가본 보마켓은 좋기도 한데 다음엔 다른 지점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듬뿍듬뿍

샐러드가 진짜 맛있었다 재료도 신선하고 

 


 간식 으로 📍피크닉 에서 먹은 고구마소금 아이스크림, 와인소금 아이스크림

 

 

피크닉에 매거진B 전시보러갔다가 마지막 코스인 아이스크림 먹기 독특한 소금을 위에 뿌려주시는데

고구마소금과 대나무소금 중 고민하다가 고구마 소금으로 골랐다 

진짜 고구마 맛이 나서 신기해하고 와인소금은 약간 철분제 맛 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간식 으로 📍강남역푸드트럭 에서 먹은 닭꼬치 그리고 어묵 , 떡볶이 두개는 써비쓰으~

 

 

닭꼬치 러버는 요즘 마음에 드는 닭꼬치가 길가에 안보여서 참 아쉽다....

중학생 때는 용돈 받으면 닭꼬치 집가서 제일매운 닭꼬치 아니면 소금구이를 먹곤했는데

그 마저도 그 닭꼬치 집이 맛이 변하면서 안가기 시작했고

대학생 때는 교정치료를 하러 가면 꼭 치과 앞에 닭꼬치 집이 있어서 거기에서 먹을까하다가 치과 가야해서 못먹고

나오면 잇몸이 아파서 못먹고 ㅠㅠㅠ 서러워하다가 한번씩 그냥 먹어버렸다 ㅋㅋㅋㅋ 뭐 어때 하면서

 

길 가다 마주친 이 닭꼬치집은 맛은 선택은 못하고 오븐에 한번 굽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양념발라 주시는 닭꼬치 집이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겨울철 국룰 어묵도 한꼬치 먹었다 

 


 저녁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고구마

 

 

저녁엔 집에와서 고구마 손질해서 오븐에 굽고 부추전을 미리 만들어두면서 고구마를 먹었다

이렇게 주말저녁에 먹을거리를 만들어두면 평일에 먹을거 뭐 없나 하다가 하나씩 빼먹을 수 있어 좋다

고구마는 배불러서 안먹으려다가 자기전에 배고플거 같아서 한개 두개 주워먹다가 

반 이상을 먹었다 😅

 

 

 

2021-11-29 월요일


 아침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어제 구워 둔 고구마

 

 

어제 남겨둔 고구마를 마저 먹고 출근! 맛있다 사과도 같이 먹었던 거 같긴한데 사진이 없어서 전날 사진 재탕하기

 

 

 

 저녁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칼국수라면 + 부추전

 

 

어제 만들어 둔 부추전에 칼국수라면 바지락 넣고 끓여서 얼른 먹고 요가를 갔는데 

배속에서 불어나서 요가하는 내내 배가 터질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2021-11-30 화요일


 아침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오차즈케

 

 

정말 귀찮지만 뜨끈한게 먹고싶을 때 한 개 씩 뜯는 오차즈케 

불은 김맛이 많이 나서 선호하는 편이 아니지만 간편하고 뜨끈해서 먹기는 좋다

 


 저녁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아욱된장국, 부추전

 

.

아욱된장국도 일요일 저녁에 미리 된장무침 해서 냉동실에 한끼 분량으로 해서 냉동시켜뒀었는데 딱꺼내서 물 넣고 건새우 넣고 끓이니 이렇게나 맛있고 속 편한 음식이 또 없다 

미리 해두니 간편한 부추전도 프라이팬에 한 번 더 댑혀서 바삭하게 만들어 준 뒤 놓아주고 김치랑 딱 먹으면 속도 편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2021-12-01 수요일


 아침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누룽지

 

 

우리집에 상비 음식 중 하나인 누룽지, 아침에 냄비에 누룽지 넣고 물넣고 약불에 얹어놓고 씻고 오면 보글보글 끓고 있다 불 끄고 옷갈아 입고 그릇에 옮겨 담아서 한그릇 하고 출근하면 뜨끈하고 처음엔 든든한데 점심쯔음 되면 배가 너무 고파서 속이 편하게 만들어주고 싶을 때 한그릇씩 먹거나 귀찮을 때 한그릇씩 먹는다

 

약간만 추워지더라도 바로 찾게 되는 누룽지 

 

 

 저녁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베이컨양배추 덮밥

 

 

집에 양배추가 있을 때는 얼른 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뭘먹을 지 찾게된다

그 와중에 떠오른 양배추 베이컨 덮밥

양파도 많고 양배추도 많고 게다가 베이컨도 냉장고에 있으니 손질해서 휘리릭 볶고 굴소스로 양념을 할까하다가 데리야끼소스로 양념을 하고는 가운데 자리를 만들어서 계란을 넣고 후라이를 살짝 해준다 

그릇에 밥을 먼저 넣고 볶은 내용물을 넣고 계란을 딱 넣어주면 완벽한 비주얼이지만 볶은 고명들이 너무 많아 완벽한 비주얼 실패

그래도 맛있는 한끼는 완성을 할 수 있다

 

 

2021-12-02 목요일


 아침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오믈렛 + 빵

 

 

양배추가 아직도 많다 싶을 땐 저녁에 미리 채썰어 두고 당근 양파도 채썰어서 준비해둔다

아침에는 일어나 계란물 풀고 거기에 야채 준비해둔 것 넣고 프라이팬에 휘리리릭 넣어 부쳐준다.

부치고 난 뒤 남은 열기에 빵을 앞뒤로 수분을 날려 고소하게 만들어 준 뒤 계란이랑 같이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원두를 회사에서 가져와야하는데 못가져와서 티를 꺼내 마실까하다가 회사갈 시간이 급해져 알른 빵이랑 계란 부침만 먹고 나갔다 

 


 저녁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버터치킨커리 + 스팸 

 

 

아이허브에서 영양제 시키면서 같이 구매한 버터치킨커리 

문득 커리가 생각나서 양배추 잔뜩 , 당근, 양파, 브로콜리, 감자 넣고 커리 만들어주고 맛보았는데 크리미한 카레류를 선호하는 내게도 너무 크리미해서 짭짤한 스팸을 구워줬다. 사실 밥보다 빵이랑 더 잘어울릴거 같지만 크리미함을 줄여줄 적양배추피클, 유자무절임, 김치를 꺼내서 같이 먹어주면 궁합이 잘 맞는다. 근데 내내 빵이 떠올라서 내일 아침에 빵이랑 남은 거 같이 먹어야겠다.

 

 

2021-12-03 금요일


 아침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버터치킨커리 + 빵

 

 

어제 저녁먹으면서 종일 떠올렸던 조합 빵에 커리 역시 이조합이다. 너무 잘어울려서 계속 빵에 얹으면서 먹었다. 그나저나 저 호밀 빵 맛있었는데 거의다 먹어간다. 또 찾아봐야겠다. 저 호밀빵을 사다가 소분해서 냉동실에 또 저장해야지

 


 저녁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아욱된장국 + 부추전

 

 

얼려놓은 아욱된장무침 마지막 봉지를 꺼내 건새우랑 같이 푸우욱 끓이고 

부추전도 냉동실에서 꺼내 프라이팬에 지져서 해동도 시키고 바삭하게도 만들어서 한끼차리면 시간 짧게 금방 한끼를 차릴 수 있다.

요가 가기 전이니 조금 간단하게 먹어야지 하다가도 양이 점점 많아져 어떡하지 하는데... 결국 다 먹고 간다. 

이제 아욱된장국은 내일 마지막으로 먹을 것 남았고, 부추전만 좀 남은 것 같다. 내일 아침은 양배추, 당근, 불고기소스, 상추를 써서 먹어야겠다.

 

 

2021-12-04 토요일


 아침 으로 📍우리집 에서 먹은 불고기 + 아욱된장국 + 상추

 

 

아욱된장국 어제 끓인 것 남은 국을 댑혀다가 국그릇에 넣고 양배추, 양파,당근,파에 불고기소스 넣고 야채 익히다가 차돌 넣고 굵고 짧게 익혀먹었다. 하도 차돌이 얇기도 하고 쌈장에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짧게 고기를 담궜다. 

먹다보니 너무 배불러서 밥이랑 국만 다먹고 불고기랑 쌈은 저장 월요일 저녁에 비빔밥으로 먹어야지

 

 


 점저 로 📍문산유장군 에서 먹은 솥뚜껑 삼겹살

 

 

점저로 삼겹살! 친구들이 여기 이게 오랜만에 가고싶다고 해서 간 유장군 사실 이름은 잘 기억못했지만 친구들이 안내해줬다

3+1인분으로 나와서 고기도 두툼하고 야채도 맛있다. 지금 보니 또 침이 고여온다....